가수 임영웅이 다음 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그라운드 객석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는 경기장 잔디 훼손을 우려하는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임영웅 측은 "잔디 위에 의자를 놓아 객석을 만들 경우 콘서트 수익을 늘릴 수 있지만, 훼손을 막기 위해 그라운드 좌석을 과감히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그라운드 밖으로 돌출 무대를 준비해 관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임영웅은 지난해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대구FC'와 'FC서울' 경기 하프타임 공연에서도 잔디 보호를 위해 축구화를 신고 등장해 축구 팬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임영웅의 이번 결정은 잔디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영웅의 과감한 선택은 단순히 잔디 보호를 넘어 콘서트 기획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일반적으로 콘서트에서는 관객 수를 늘리기 위해 그라운드 객석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영웅은 잔디 훼손을 우려하여 이 관행을 깨고 돌출 무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돌출 무대는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줄여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무대 디자인과 조명 효과를 더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잔디 보호와 관객 만족도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번 시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앞으로 다른 가수들도 잔디 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출 무대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서트를 기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돌출 무대는 설치 비용이 많이 들고, 모든 경기장에서 설치가 가능하지 않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관객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영웅의 콘서트는 잔디 보호와 관객 만족도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이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임영웅의 콘서트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마무리
임영웅의 잔디 훼손 우려로 인한 그라운드 객석 없애기 결정은 잔디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콘서트 기획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다른 가수들도 임영웅의 시도를 참고하여 잔디 보호와 관객 만족도를 모두 고려하는 콘서트를 기획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